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남구청장 맞대결 "녹지·문화 풍성한 남구" 나란히 공약

이용주 기자 입력 2022-05-26 20:47:10 조회수 0

[앵커]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5/26)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유세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남구에서는 여성 첫 남구청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후보와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가

더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후보와

국민의힘 서동욱 후보가

맞대결을 치르는 남구.



남구청장 선거의 가장 큰 화두는

지역 성장동력 대책입니다.



시의원에서 체급을 올려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이미영 후보의

1호 공약은 남산로 지하화와

옛 태화호텔 뒤편 관광특구 조성입니다.



남구 삼호동 와와 삼거리에서

태화로터리 구간의 남산로를

터널 형태로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지 조성으로

공원화하겠다는 공약입니다.



[인터뷰] 이미영 /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

이제 남구청장이 되어서 똑 부러지게 일 잘하겠습니다. 일 많이 하겠습니다. 기호 1번 똑순이 구청장 이미영 꼭 뽑아주십시오.



민선 7기 울산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소속으로 구청장을 역임한

서동욱 후보의 1호 공약은

여천배수장과 매립장의 랜드마크화입니다.



총 9만여 평의 여천배수장과 매립장에

생태공원·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울산의 관문 태화강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동욱 / 국민의힘 남구청장 후보

구청장의 경험과 성과를 통해서 중앙정부와 소통하면서 남구 발전 이끌어 내겠습니다. 투표하면 이깁니다.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도심의 고령화로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남구.



첫 남구 여성 구청장에 도전하는 이미영 후보와

3선을 노리는 서동욱 후보 모두

지역 미래 비전을 중점적으로 제시한 가운데

남구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됩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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