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1] "투표하면 이깁니다" 마지막 한 표 호소

최지호 기자 입력 2022-05-31 20:45:04 조회수 0

[앵커]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6.1 지방선거가 하루(5/31)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정당 모두 투표율이 높을 수록 자신들이 이길 수 있다며, 유권자들이 반드시 선거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과 시장과 구청장, 군수 후보들이 손을 맞잡고 필승을 다짐합니다.



유권자들이 울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합니다.



정천석 후보가 사퇴한 동구청장 선거를 제외한 시장과 구청장, 군수 5석을 반드시 지켜내고 시구의원은 과반 이상 당선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헌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꼭 투표해 주십시오.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여러분을 무서워하지 않고 또 다시 여러분을 무시하는 과거의 지방정치를 일삼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도 시당위원장과 단체장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지방 정권 교체를 외쳤습니다.



울산시당은 시장 선거와 5개 구군 단체장 모두 승리할 것이라며, 얼마나 큰 표 차이로 승리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높은 투표율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시구의원은 3분의 2이상 당선을 점쳤습니다.



[권명호 /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일 잘하는 집권여당, 시민 여러분을 진심으로 섬기는 겸손한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압도적으로 선택해 주십시오. 믿고 맡겨 주십시오."



진보 3당은 팔순이 넘은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해 전국에서 노동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진보 1번지, 울산 동구와 북구에서만큼은 소중한 한 표를 모아 기득권 정당을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재연 / 진보당 상임대표]
"새로운 정치에, 대안의 정치에 희망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끝까지 믿어주시고 더 큰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민선 7기에 이어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과, 이번에는 집권여당이 돼 반격을 노리는 국민의힘. 그리고 재도약을 노리는 진보 정당.



유권자들의 최종 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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