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광역시장 선거에서는 울산 남구청장을 지냈던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현역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면서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울산광역시장에는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두겸 당선자는 울산 남구의원과 남구청장을 지낸 뒤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나섰다 경선에서 떨어졌는데 4년만에 다시 도전장을 냈습니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을 누르고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두겸 당선자는 본선에서 현역 울산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와 맞대결을 벌였습니다.
울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거둬 지역에서 정치 기반을 다지는 듯했지만,
최근 울산의 보수 표심이 되살아나면서 김두겸 후보는 선거 초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선거방송 최종 지지율 그래픽]
그리고 본 선거에서는 현직 시장인 송철호 후보를 크게 앞서며 축하 꽃다발을 받았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당선인]
"이제 시장으로서 '아 참 그 양반 일 잘한다.' 그런 소리 듣는 울산시장이 한번 돼보겠습니다. 일하는 울산시가 되겠습니다."
울산에서도 지방정권 교체에 성공한 김두겸 당선자는 장기간 불황으로 어려움에 빠진 울산 경제를 다시 되살리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지방정권 교체에 성공한 김두겸 당선자는 장기간 불황으로 어려움에 빠진 울산 경제를 다시 되살리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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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navy@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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