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24조원에 이르는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대량 수주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선사로부터 17만4천㎥ 급 LNG운반선 2척을 5천375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도 팬오션과 SK해운 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으로부터 17만4천㎥급 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습니다.
조선업계는 이번 수주가 카타르 정부가 2020년 국내 조선 빅3와 체결한 100여척 건조 계약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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