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2천50원선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6/13) 오전 9시 기준 울산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 당 2천 56원으로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8년 4월 이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각 울산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86원 오른 리터당 2천57원으로 역시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유가가 120달러를 돌파하면서 유류세 인하효과가 사실상 소멸됐다며 기름값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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