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무분규를 기록했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6/22) 새로운 공장 건설과 인원 충원 등 조합의 요구 조건을 놓고 노사가 충분히 교섭을 이어왔지만 사측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아 더이상 대화가 무의미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노조의 결렬 선언은 유감이라며 더 깊은 논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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