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울산지역 농협에 지난해 사들인 쌀 재고가 늘어나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울산농협의 쌀 보유량은 2천575톤으로 전년해 같은 기간 2천460톤보다 4.7%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농협에서는 지난해 햅쌀을 20㎏ 기준 6만 4천원대에 수매했지만 현재 5만 4천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추석이 일러 햅쌀을 빨리 수확해야 하는 만큼 지난해 쌀 재고가 늦게 소진될 수록 햅쌀 가격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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