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7/18)은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월요일인데도 지난 주 평균보다 2배가 넘는 2천 86명이 확진됐을 정도입니다.
울산시는 50대의 백신 4차 접종과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 동참을 독려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궂은 날씨에도 PCR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PCR 검사대상자는 해외입국자와 의료시설 입소자 등으로 한정되지만 최근 들어 검사 인원이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 달부터 해외 입국 때 자가격리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 여행을 다녀온 시민들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해외입국 확진자 중 70%는 변이 바이러스인 BA.5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화진 / 중구보건소 간호사]
"아무래도 이제 외국여행이 좀 자유로워지니까 입국자분들이 많이 느는 건 당연한 거 같아요. (검사자 수도) 거의 더블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국적인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일명 '더블링'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은 7월 초 하루 4~500명 정도 발생하던 하루 확진자 수가 지난 주부터 1천명 대를 넘어서며 뚜렷한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 야외 활동과 이동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본격적으로 앞두고 있어 울산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방역수칙에 대해서는 전 시민들이 함께 좀 긴장을 하고 또 본인도 본인이지만 지역공동체를 위해서라도.."
울산시는 감염 억제를 위해 추가 접종이 중요하다며 50대 이상의 적극적인 4차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 그래픽 :강성우 )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navy@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