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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임금협상..."내일 첫차부터 파업하겠다"

정인곤 기자 입력 2022-07-27 21:12:25 조회수 0

[앵커]

울산지역 시내버스 노사가 (이시각 현재) 올해 임금협상 막판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오늘 교섭이 결렬되면 당장 내일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혀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시내버스 노사가 마지막 조율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올해 7%의 임금 인상안을 제안했지만, 회사는 3% 안팎을 제시하며 양측 입장차가 팽팽히 맞섰습니다.



노조는 지난 4월 서울과 부산 등에서 5% 임금인상안이 통과됐다며, 비슷한 수준의 인상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임금이 계속 동결돼 조합원들의 불만이 표출된 겁니다.



[김영석 /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노동조합]

"코로나로 2년 동안이나 불이익을 받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고통분담이라는 것은 거기에 관계된 사람들이 같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도 이미 한해 적자보전액이 1천억 원에 이를 만큼 적자가 큰 상황입니다.



특히 시내버스 적자를 100% 보전해주는 버스준공영제가 전국 특광역시중 울산만 시행하지 않고 있지만,



민선 8기 울산시가 재정부담을 이유로 제동을 걸면서 당초 목표였던 내년 시행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울산 시내버스 노조는 오늘 협상이 결렬되면 당장 내일 아침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할 계획입니다.



한편 울산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곧바로 전세버스 등 대체편을 투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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