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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북울산역'..광역전철 조기연장 '기대'

최지호 기자 입력 2022-08-01 21:06:58 조회수 0

[앵커]

울산 태화강역은 부산을 오가는 광역도시철도 개통으로 이용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바로 다음역인 북울산역은 이용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광역전철 연장 사업을 추진중인 울산시는 이 같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전동차 사전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에 32차례 상하행 열차가 드나드는 북울산역.



이 곳에서 9.7km 떨어진 울산 도심 태화강역까지 가려면 2,600원을 내고 시간에 맞춰 무궁화호 기차를 타야 합니다.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울산 곳곳을 잇는 광역전철은 태화강역까지만 운행합니다.


광역 전철이 태화강역에서 북울산역까지 연결되면 하루에 89차례 부산 부전을 오가는 전동차가 운행됩니다.



이 때문에 하루 빨리 북울산역에서도 광역 전철을 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영은 / 북구 송정동]
(태화강역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기차를 타고 가려면 10분도 안걸리는데 태화강역까지 2,600원이 적은 돈이긴 한데 그래도 좀 아깝긴 아까우니까..



철로 연장 승인과 예산 부담 문제 등을 해결한 울산시가 광역 철도 연장 사업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지만, 개통 시기는 빨라도 2024년 하반기로 예상됩니다.


기본계획에 이어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기까지 앞으로 1년 넘게 시간이 필요하고, 공사 기간과 전동차 제작까지 2년 넘게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울산시는 실시설계안이 나오기 전에 전동차를 미리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전동차 추가 제작에만 30개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전철 연장 운행에 필요한 전동차를 미리 만들지 않으면 전용 철로와 승강장, 스크린 도어 등의 부대 시설이 완공돼도 의미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이재업 / 울산시 광역교통정책과장]

'전도차량 제작 등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1월에 전동차량 제작을 위해서 국토부하고 협약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기존 호계역보다 접근성이 떨어지고, 북구 도심과도 멀어져 민원이 끊이지 않는 북울산역이 광역 전철 연장으로 이용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CG 김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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