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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텅 빈 울산 '옛말'.. 타지역 관광객 '북적'

정인곤 기자 입력 2022-08-03 21:14:39 조회수 0

[앵커]

산업도시인 울산은 여름철 기업들이 집단 휴가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도시가 텅 비는 공동화 현상을 보였는데요.



요즘은 울산의 대표 관광지들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다른 지역 관광객들이 울산을 찾아와 휴가철에도 도시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로운 서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수많은 서핑보드가 바다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물 반 서핑보드 반.



파도를 유유히 가르는 수준급 서퍼부터 초보까지 다양합니다.



일반 해수욕객과 분리돼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서핑하기 좋은 파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게다가 웬만한 피서 용품은 공짜입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파라솔과 튜브, 구명조끼 등 각종 편의 물품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민우 / 경기도 용인시]

"요즘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해수욕장에) 대여업체나 그런데도 많다 보니까 요즘 제 나이 또래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울산의 또 다른 대표 관광지인 고래문화특구.



입구부터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로 긴 줄이 생겼고, 매표소 앞에는 관광객 행렬이 이어집니다.



고래를 찾아 떠나는 고래바다여행선은 연일 만석입니다.



이번 한달 동안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관광객이 10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윤석노 / 부산시 사하구]

"지인분들이 울산 장생포 고래 박물관이 재밌다고 추천을 해줘서 아기도 고래에 관심 많아서 올 때부터 계속 돌고래, 돌고래 노래를 불러가지고.."



휴가철만 되면 노동자들이 떠나 버려 도시가 텅 비었던 울산. 이제는 관광객들이 모여들며 울산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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