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리인하 요구권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지방은행의 수용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은행 금리인하 수용률은 광주은행이 22.7%로 가장 낮앚고 경남은행과 부산은행도 각각 23.1%와 24.8%로 10건 중 7건 이상 금리인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NH농협은행은 95.6%로 금리인하 수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우리은행 63.0%, 하나은행 58.5%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방은행의 경우 금리인하 요구 건수 자체가 많아 수용률도 대체로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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