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은 동계스포츠 불모지인데요, 올해 울산아이스하키협회가 정식으로 승인되고 처음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초등 최강자를 가리는 열전의 현장에 홍상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이스하키 장비를 착용한 초등학생들이 날쌔게 얼음을 지칩니다.
상대 선수를 제치고 전력 질주하며 골을 성공시킵니다.
퍽을 뺏기 위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임동은 울산 돌핀스/초등 5학년]
코로나가 있으면서 대회가 몇 번 취소되기도 했는데 이때까지 연습했던 걸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좋았어요
지난 2월 울산아이스하키협회가 정식으로 승인받고 처음 개최한 전국 대회.
스키, 빙상, 컬링에 이어 동계종목으로는 4번째로 협회가 결성된 겁니다.
아직은 클럽이 2개뿐이고 초등학생 선수뿐입니다.
중고등학생은 팀이 없어 계속 선수 생활을 하려면 서울 등 수도권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
[유병승 울산돌핀스 단장/울산아이스하키협회 전무이사]
울산에서 아이스하키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중학생팀, 고등학생팀, 성인팀까지 만들 계획입니다.
협회는 앞으로 시장배, 교육감배 등 대회 개최수를 늘려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을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강형규 울산아이스하키협회 회장]
매년마다 2번에서 3번에 걸쳐서 전국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생각이고요, 울산 시민이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아이스하키를 홍보할 생각입니다.
남구청이 오는 2025년 삼산배수장 부지에 국제 규격의 아이스링크장를 지으면 훈련 환경은 더 나아질 전망입니다.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울산에서 아이스하키가 저변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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