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2위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7월 울산의 대중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6% 감소한 6억 6,9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방역 등의 여파로 중국의 2분기 경제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주요 수출품목인 석유화학 중간원료가 27.9% 감소했고, 합성수지 제품 수출도 19.1% 줄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증가세를 기록했던 울산의 대중국 수출은 올해 1월 -6.2%를 시작으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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