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제2금융권을 통한 대출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울산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 증가액은 총 1조4천9백억 원이며, 이 가운데 제2금융권을 통한 대출이 9천3백억 원, 전체의 6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울산본부는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비교적 대출규제가 덜한 제2금융권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대부분 이자가 높은 변동금리가 적용돼 부실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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