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부전역을 오가는 동해선 광역전철이 북울산역까지 연장 운행기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빠르면 2025년부터는 북구 지역 주민들도 광역전철을 탈 수 있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북울산역과 인근 지역을 잇는 환승 교통망과 편의시설 준비가 시급해졌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76분이면 울주군을 거쳐 남구 태화강역까지 도착합니다. 전철요금은 2500원인데, 태화강역에서 9.7km 떨어진 북구 송정동 북울산역까지 가려면 2,600원을 또 내고 무궁화호로 갈아타야 합니다.
그렇지만 빠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는 광역 전철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북울산역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가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 사업계획을 다음 달 1일자로 확정 고시하기 때문입니다.
[최병협 /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위원장]
'광역전철 연장이 다들 안 된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 사업이 완성된다고 그러니까 북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기쁘고 감개가 무량합니다.
광역 전철이 연장 개통되면 하루 16차례, 무궁화호만 드나드는 북울산역에 출·퇴근 시간대 15분, 평소 25∼30분 간격으로 부산 부전역을 오가는 전철이 하루 88차례 운행됩니다. 부산 부전역에서 태화강역까지 2천500원인 전철 요금은, 코레일과의 협의를 거쳐 몇 백 원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동차 연장에 운행에 필요한 전용 승강장과 스크린 도어 설치, 선로 공사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박재완 / 북구의회 의원(농소1동˙송정동)]
'관련 예산이 확정된 만큼 2025년 대중교통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가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북울산역 광역전철 운행이 확정된 만큼 시내버스와 향후 도입될 트램 등 대중교통과의 원활한 연계 방안도 갖춰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