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울산지역 생애 첫 부동산 거래 건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울산지역 생애 첫 부동산 매수인은 4천5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5% 감소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2030세대의 생애 첫 부동산 매수도 2천 600여 명에 그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금리인상 기조 속에 대출 의존도가 높은 2030 세대의 생애 첫 부동산 매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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