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선별 수주하면서 지난달 전체 수주량에서 중국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8만CGT로, 중국이 102만CGT, 한국이 76만 CGT를 수주하며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선업계는 한국의 선박 수주량은 전달보다 34% 줄었지만 이는 인도 시기와 수익성을 고려해 부가가치가 높은 LNG 운반선을 집중 수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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