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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추석 준비 분주

유희정 기자 입력 2022-09-09 20:29:33 조회수 0

[앵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 맞이하는 첫 명절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이후 크게 줄어들었던 가족과 친척 모임이 이번에는 대부분 열릴 걸로 예상되는데요.



명절 맞이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을 유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가족을 만나러, 고향을 찾으러 기차역을 찾은 사람들. 손에는 하나같이 오랜만에 얼굴을 볼 가족을 위한 선물 꾸러미가 들려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외손녀를 제대로 만나지 못한 할머니. 멀리서 외손녀가 뛰어오는 모습을 보자마자 한 번에 얼싸안고 반가운 마음을 나눕니다.



[임성화/울산 남구]

지금 너무 반가워서 지금 일하다가 멈추고 달려왔지요. 코로나로 자주 못 보다가 이번에 온 거예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없이 맞이하는 첫 번째 명절입니다.



가족 모임에 차례까지 다시 치르게 되면서 전통시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기름 냄새를 가득 풍기며 부쳐진 전들은 완성되자마자 순식간에 팔려나갑니다.



[장정희/신정시장 상인]

평상시에는 장사도 안 됐었는데, 다 경기가 안 좋으니까 장사가 안 됐잖아요. 그런데 (명절) 대목 한 번을 보고 장사하는 것 아닙니까.



코로나19 유행으로 팍팍해진 살림에 높은 물가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먹고살기 힘들지만 명절에 만날 가족을 위해서는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오랜만에 맞이한 대목에 상인들도 모처럼 흥이 납니다.



[주순미/신정시장 상인]

이왕이면 (매상이) 좀 많이 올랐으면 좋겠지만 그래서 저희만 올라서 되는 것도 아니고, 또 회사원들 모두 다 보너스도 두둑히 받으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대체공휴일이 지정되고 이동량이 분산되면서 울산지역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상습 정체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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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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