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체 10곳 중 7곳이 올 하반기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체 82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큰 경영애로요인으로 31.3%가 스태그플레이션을 꼽았으며, 이 때문에 경영환경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67.1%에 달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묻는 질문에는 '2% 이하'가 61.0%로 가장 많았으며, 물가상승률이 6.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응답이 20.7%로 1위를 기록해 하반기 경제 상황을 상반기보다 더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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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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