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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낮은 부울고속도로 수요예측..3천억원 보조

이용주 기자 입력 2022-10-03 20:48:30 조회수 0

정확도가 떨어지는 교통 수요예측으로 부산울산고속도로 민자도로회사에 지급된 최소운영수입보장 지급액이 3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울산고속도로의 예측 교통량은 하루 6만3천여 대였으나 실제 교통량은 4만4천여 대로, 예측 대비 69.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통 후 지난해까지 누적 집계된 연평균 실제 교통량은 예측 대비 60.3%로 더 적었고, 이로 인해 지금까지 민자도로회사의 수입보장에 투입된 정부 예산은 3천236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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