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물가 상승과 경기위축 우려가 겹치면서 울산지역 소비가 넉 달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0.3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5% 감소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백화점이 1.0% 감소했고 대형마트는 9%나 줄어 물가인상에 따른 소비부진을 반영했습니다.
반면 지난 8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운송장비 생산 호조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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