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의회가 김종훈 구청장의 1호 공약인 '노동복지기금 조성사업' 조례안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동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20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전체의원 7명 중 국민의힘 4명의 반대와 나머지 3명 의원의 투표 불참으로 해당 조례안을 부결했습니다.
반대 의원들은 조례 취지는 공감하나 재원 마련 방안과 사용계획이 미흡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대해 김종훈 구청장은 무책임한 정치적 판단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노동복지기금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노동복지기금 총 300억원 중 100억을 매년 25억원씩 구비로 출자하고, 나머지를 지역기업과 노조, 정부, 울산시 등의 사회적 협의체에서 지원받는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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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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