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체의 가격 인상이 계속되면서 전국 중소레미콘업체들이 오는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11개 업체가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울산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시멘트사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올해에만 두 차례에 걸쳐 30% 넘게 가격을 인상하면서 중소 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11개 레미콘업체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울산신항, 다운지구 개발사업 등 지역 대규모 관급공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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