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이 차츰 줄어드는 가운데 울산지역의 고용률과 임금 회복 속도가 전국에 비해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울산과 전국 고용률 격차는 2017년 -1.0%p였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2.0%p, -2.8%p로 크게 확대됐습니다.
울산지역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21년 기준 291만원으로 2019년 대비 99.1 수준에 그쳐 전국 103.5와 서울 105.7 등 코로나19 기간 중 월평균 임금이 상승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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