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의 지난달 수입이 급증해 무역수지 흑자 폭이 2년 7개월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9월 울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3% 증가한
76억 천만 달러, 수입은 36.4% 증가한 71억 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는 5억 달러로, 지난 2020년 2월 기록한 흑자 3억 6천만 달러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울산세관은 울산의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9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원유 수입단가 상승으로 흑자 폭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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