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택의 전세가율이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기준 울산 주택 전세가율은 70.8%로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이후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울산의 주택 전세가율은 2019년 12월 64.3%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울산지역 주택의 매매가는 크게 떨어지고 있는 데 반해 전셋값 하락 폭이 적어 전세가율은 상대적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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