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탈원전 정책과 공론화 등으로 지연됐던 신고리 6호기의 공정률이 60% 대를 기록하며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신고리 6호기의 핵심 시설인 원자로 건물은 4년 만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높이 72미터, 직경 50미터의 신고리 6호기 원자로 건물.
다음달에 돔9단 콘크리트만 타설하면 착공한 지 4년 2개월만에 완공됩니다.
137cm의 외벽두께는 비행기와 충돌해도 끄떡없고 강도 7의 지진과 해일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방사능 누출과 수소 폭발 등도 대비했습니다.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든 APR1400모델로 유럽사업자요건 인증 심사를 통과했고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표준설계 인증을 받았습니다.
[송삼숙 새울원자력본부 홍보부장]
이(원자로 건물 축조) 공사가 완료되면 주요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기계·전기 공사와 시운전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현재 신고리 6호기는 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5년 3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통상 원전은 경제성을 고려해 2기를 함께 짓는데 5호기는 시운전 중이며 6호기보다 1년 앞서 준공됩니다.
5, 6호기의 설계 수명은 60년이며 본격 가동되면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20%를 생산합니다.
건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신고리 5,6호기는 완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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