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는 적다 보니 집주인이 세입자를 찾아 헤매는 ‘역전세난’ 조짐이 울산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울산 전세수급지수는 89.6으로 지난 2020년 5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9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전세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금리 인상으로 전세대출의 이자 부담이 커지자 월세를 원하는 세입자가 늘어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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