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3개월 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울산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8% 상승했습니다.
울산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6.1% 상승으로 정점을 찍은 뒤 8월과 9월 조금씩 내리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전기와 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이 24.1%, 석유류가 8.9% 올라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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