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3) 울산시 울주군 천상리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송수관로 누수로 중구와 북구 일부지역에 오늘(11/4) 오전까지 흐린물이 유입됐습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흙색으로 변한 수돗물을 요리에 쓰거나 이 물로 몸을 씻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불안함을 호소했습니다.
상수도본부는 중·북구 방면으로 보내는 기존 1천350㎜ 관로를 복구하기 위해 비상 연계관로로 물을 보내는 과정에서 비상 관로 속에 있던 물때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로 인해 초과 발생한 수도요금과 저수조 청소요금 등은 관련 배상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에게 보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enter@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