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택시장이 침체기에 들면서 울산 최대의 재개발 현장으로 꼽히는 중구 B-04 지구의 시공사 선정 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중구 B-04주택재개발사업 조합에 따르면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2차 입찰 접수 마감시간까지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아 최종 유찰됐습니다.
지난 9월 현장설명회에서 조합에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던
두 건설사는 금리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위험부담이 커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합측은 조만간 3차 입찰공고가 아닌 컨소시움 형태의 수의 계약을 건설사 측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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