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추진되던 베트남 용접 근로자들의 입국이 늦어지면서 조선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 현대미포조선 협력사로 투입될 예정이던 102명의 베트남 용접 근로자들이 허위 경력 기재 등의 문제로 자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연내 입국이 불투명해지면서 현재 건조중인 선박 제조 공정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베트남 근로자 투입 규모는 모두 1천 150명으로 국내 조선업계에 취업한 전체 외국인 근로자의 28%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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