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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차 훔친 10대들 '차 안에 키 노려'

정인곤 기자 입력 2022-11-10 21:09:16 조회수 0

[앵커]
중학생들이 차량을 절도해 도심을 질주하다 사고를 낸 소식 어제(11/9) 단독으로 전해드렸는데요.



이들은 호기심에 차를 훔쳤다고 하는데 차 안에 키를 보관하는 운전자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정인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
차량을 훔쳐 도심을 질주하다 사고를 내고 붙잡힌 10대 청소년 3명.



이들은 울산에서 차를 훔친 뒤 부산으로 갔고, 거기서 또 다른 차를 훔쳐 울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사이드 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당겨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찾아냈습니다.



그중 자동차 키를 안에 둔 차량을 어렵지 않게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중학생들은 운전을 해보고 싶은 호기심에 차를 훔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처럼 문이 열린 차량을 노린 절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정원 / 울산중구청 안전총괄과]

"올해 범인 검거 실적만 9건 정도 있고요. 매달 한 달에 한 번 정도 꼴로 저희가 범인 검거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키를 차량에 둔 채 자리를 비우거나 주차 지역이 아닌 곳에 차량을 세워뒀을 때는 운전자 과실로 자동차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재규 / 울산남부경찰서 무거지구대]

"차량 절도 사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운전자분들께서는 차량 내에 귀중품들을 웬만하면 보관하지 마시고, 하차 시에도 차량 문을 잠그는 것을 유의하셔서.."



경찰은 이 중학생들이 훔친 차량으로 추가적인 범죄를 저질렀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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