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신뉴스

퇴근길에 멧돼지 날벼락...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이용주 기자 입력 2022-11-11 21:16:24 조회수 0

[앵커]
오늘 새벽 울산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퇴근하다 멧돼지와 부딪쳐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마다 겨울철을 앞둔 이맘때 멧돼지 출현이 잦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캄캄한 어둠 속에서 119 구급차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멧돼지를 지나 길가에 멈춰섭니다.



들것을 든 구조대원이 오토바이 옆에 앉아있는 남성에게 다가가 용태를 살핍니다.



오늘(11/11) 새벽 0시 10분쯤 울산광역시 동구 KCC 울산공장 앞에서 오토바이와 멧돼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40대 남성이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상돈 / 울산 북부소방서 염포119센터 ]

"멧돼지는 죽은 상태였고요.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상태로 저희들 구급차로 (이송했습니다.)"



울산 동구청은 멧돼지 혈액을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 뒤 사체는 곧바로 소각처리했습니다.



[최지환 / 울산 동구청 환경위생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지금은 멧돼지 폐사체가 나오면 전수를 검사 의뢰를 맡겨야 (합니다.)"



이처럼 겨울철을 앞두고 먹이를 구하러 도심으로 내려오는 멧돼지 신고는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도심에서 멧돼지와 마주쳤을 경우, 멧돼지가 도망갈 때까지 기다리거나 지형지물 뒤로 몸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창원 / 화면제공: 울산소방본부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용주
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nte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