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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침체 가속화로 기업 투자 속도 조절

이상욱 기자 입력 2022-11-14 17:04:43 조회수 0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 위축이 심화되자 기업들이 신규 투자 계획을 늦추거나 재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의료용 장갑 원료인 NB라텍스 증설 계획과 관련해 환율 상황 등으로 투자 비용을 소폭 증액하고 완공시기를 2024년 4월 말로 4개월 정도 늦춘다고 공시했다.

태광산업은 LG화학과 합작해 오는 2025년까지 울산공장 내에 연산 26만 톤 규모의 아크릴로니트릴 생산시설을 증설하려던 계획을 전면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도 애리조나주에 1조7천억원을 투자해 짓기로 한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건설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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