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가 발생한 첫해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벌써 고3이 돼서 내일(11/17) 대입 수능에 응시합니다.
3년 동안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고 고생이 많았는데 유독 올해는 코로나에 확진된 수험생이 많아서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고3 수험생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수험표를 받고 있습니다.
기존 교실이 내일(11/17) 수능 고사장으로 쓰일 예정이어서 방역이 끝난 교실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가현/강남고 고3 수험생]
"많이 떨리고요. 이때까지 공부한거 보답받았으면 좋겠어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울산지역 수험생은 만365명.
일반시험장 26곳 등 총 2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몸이 아픈 5명은 울산대병원과 울산병원에서 각각 시험을 칩니다.
코로나에 확진된 수험생 38명은 울산 공고에서 시험을 칩니다.
수험생 확진자는 재작년에는 없고 지난해에는 1명뿐이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재유행 속에 수능을 맞아 크게 늘었습니다.
이 시험장에는 책걸상이 일반시험장의 절반밖에 배치돼 있지 않습니다. 최대한 이격거리를 멀리 두기 위해섭니다.
코로나에 확진되면 오늘 자정까지는 울산시교육청에 신고해야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0시 이후에 의심 증상을 보이면 일반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면 됩니다.
[강병욱 강남고 3학년 부장]
"내일 아침 열이 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배정된 고사장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시험장 앞 응원전은 금지됩니다.
코로나가 발생한 첫 해에 입학한 고3들은 코로나 재유행 속에 대입 수능까지 치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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