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울산에 9조 2천억 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최종 확정 공시했습니다.
에쓰오일은 울산 공장 인근 온산 당월지구 40만㎡에 오는 2026년까지 9조 2천 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설비를 구축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샤힌 프로젝트는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 내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로, 연간 최대 320만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에쓰오일의 이번 투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중인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의 정상회담에 맞춰 전격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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