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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영결식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이용주 기자 입력 2022-12-12 21:05:58 조회수 0

[앵커]
고(故)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의 영결식이 오늘(12/12) 오전 울산시교육청 중앙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과 시민사회단체, 학부모와 학생 등 수백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행정의 무대였던 울산시교육청.



중앙광장에 마련된 영결식장에서 유족들이 차례로 헌화를 올립니다.



울산의 첫 진보, 여성 교육감이었던 노옥희 교육감.



환하게 미소짓는 영정 앞에서 동료 교육감과 후배 교사, 직원들은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박종훈 / 경상남도 교육감]

"더 많은 학생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합칠 것을 당신 앞에 다짐합니다."



고인의 생전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될 때는 북받치는 고마움과 미안함을 담은 탄식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고. 단상에 올라 추모사를 읽어내려가던 학생 대표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정윤서 / 남목고 3학년]

"울산 학생들을 대표하여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노옥희 교육감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진보 교육을 위해 인생의 3분의 2 이상을 매진했던 노옥희 교육감.



마지막 순간을 함께 한 수백명의 시민들은 고인이 영면에 들길 기도했습니다.

MBC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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