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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 실험..."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홍상순 기자 입력 2022-12-12 21:07:00 조회수 0

[앵커]

고 노옥희 교육감은 재임기간 4년 반 동안 울산에 이전에 없던 많은 새로운 교육 실험들을 도입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누구나 돈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무상 교육을 실현하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지향해왔는데요,



교육감의 지난 행적을 홍상순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노옥희 교육감의 가장 큰 업적은 울산 교육복지를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겁니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됐고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했습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1등급을 달성하며 신뢰받은 울산교육을 만들었습니다.



노 교육감에 앞선 5명의 교육감 가운데 2명이 교육감직을 상실했고 1명은 벌금형을 선고 받았던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겁니다.



또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했고 미래와 환경, 민주시민교육에 힘썼습니다.



[고 노옥희 교육감/취임3주년 기념사/2021년 7월1일]

"저는 정말 소중한 꿈이 하나 있습니다. 학교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없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자존감을 가지고 또 타인이 하는 일을 존중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공동체를 꿈꾸거든요."



노 교육감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정원을 20명으로 줄였습니다.



느린 학습자를 만들지 않기 위한 건데, 초, 중, 고등학교 매 시기마다 꼭 배워야 할 기초교육을 다지겠다는 게 재선 때의 핵심 공약이었습니다.



[최미순 다전초등학교 교장]

"이것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이었습니다. 교육감 권한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니 그 이상을 해주셨습니다."



초임이던 현대공고 수학 교사 시절, 안전사고를 당한 제자를 보고 민주화 교육에 뛰어들었던 그는 일평생을 교육과 노동,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습니다.



울산을 공교육의 표본으로 만들겠다던 노옥희 교육감, 그는 갔지만 그의 노력은 지역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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