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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교육청 예산 286억 삭감 규탄"..시의회 "정당한 심의 활동"

최지호 기자 입력 2022-12-14 17:07:29 조회수 0

민주당 울산시당이 오늘(12/14) 내년도 시교육청 예산 286억여 원을 삭감한 울산시의회는 다수당 갑질을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시의회가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과 동해분교 독서체험관 건립 예산 230여억 원을 전액 삭감하고 민주시민, 통일, 생태환경, 노동인권, 성교육 예산 등을 대부분 삭감한 건 고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을 폐기한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현장 조사 결과 제주분원은 입지가 부적절하고 세부사업은 업무추진비 성격의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며 시의원들의 정당한 예산 심의 활동을 위축시키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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