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울산 주택 가격이 역대 최대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울산 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1.86% 하락해 2003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대 하락률을 나타냈습니다.
구·군별로는 북구가 2.38%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으며, 동구 -2.15%, 남구-2.14%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울산 주택 전세가격도 1.88% 하락해 0.93% 내린 전달보다 낙폭이 두 배 이상 커졌습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