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에 따른 거래절벽으로 올들어 11월까지 울산 아파트값이 4년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값은 올들어 11월까지 5.16% 하락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이 내렸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울산 아파트 전세값은 누적 4.04% 하락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구를 중심으로 고금리를 감당하지 못한 수분양자들이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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