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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도시첨단산단 보상 지연' 주민 반발

이용주 기자 입력 2022-12-26 17:07:14 조회수 0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했던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해 개발 사업 관련 보상 절차를 미루면서 대상지 소유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LH는 최근 장현산단 대상 토지 소유주 등에게 '사업 지연 안내' 공문을 보내고 당초 올해 안에 착수하기로 한 보상 협의가 불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LH 측 보상 일정을 믿고 다른 토지 매입을 계약하거나 농작물 경작을 포기한 주민들은 LH의 일방적인 보상 지연 통보로 입은 피해에 대해 LH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LH는 지난달 감정평가 이후 자체 사업성 검토 결과 경제 여건 변화로 총사업비가 당초 예상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사업을 기존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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