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 해맞이 명소 울산 간절곶에서는 3년 만에 해맞이 행사가 재개됐습니다.
간절곶을 찾은 수많은 해맞이객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각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7시 31분.
붉게 타오르는 계묘년 첫 해가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새해 첫 해는 금새 힘차게 떠오르며 간절곶에 모인 수만명의 해맞이객들을 반겼습니다.
사람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연신 사진을 찍고 희망찬 올 한해를 기원했습니다.
[이재현 / 대전 동구]
"건강도 그렇고 하는 일, 앞으로 계획했던 일 이런 거 전부 다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소원 빌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재개된 간절곶 해맞이 행사에는 새벽 시간부터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왔습니다.
새해를 맞아 준비한 떡국은 새벽부터 찾아온 해맞이객들의 몸을 녹여줬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맞이를 위해 간절곶은 찾은 관광객은 약 10만 여 명.
경찰과 공무원 등 1천500여명이 안전관리를 위해 간절곶에 투입됐습니다.
이른 아침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보며 가장 먼저 생각난 건 가족이었고
[노성미 / 부산 강서구]
"우리 아들은 이번에 결혼하면 좋겠고요. 딸도 미혼인데 결혼하면 좋겠고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또 힘들었던 시간이 얼른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까지
[이승인, 이시온 / 울산 동구]
"아무래도 20대는 좀 많이 놀고 해야 되는데 코로나 때문에 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나.."
각자가 가지고 온 소망을 간절곶에 떠오른 해에 실어 보냈습니다.
[기자] 지난해 많은 분들이 힘들었지만 2023년 게묘년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전상범,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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