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가 올해 2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울산 전역이 사통팔달로 통하도록 대대적인 도로 공사를 추진합니다.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빚던 구간들이 해소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과 경주를 잇는 국도 7호선.
지난해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늘리는 확장사업을 마무리했지만 대형 화물차량이 뒤엉켜 여전히 정체가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오토밸리로와 이예로 종점이 만나는 중산교차로는 병목 현상이 일상입니다.
경주를 향하는 세 도로의 교통량이 한꺼번에 만나지만 울산과 경주시 경계에서부터 편도 3차로가 2차로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OUT)
[조분숙 / 경주 외동읍 주민]
"넓혔으면 좋죠. 저희들은 많이 그쪽으로 다니는데 너무 갑자기 차선이 좁다. 보니까 문제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에 따라 울산시가 국도 7호선을 우회할 수 있는, 북구 천곡교차로와 경주 외동산단을 연결하는 농소-외동간 도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이 도로 전체가 완공되는 2028년 전에 일부 도로라도 우선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 밖에도 울산외곽순환도로와 청량∼옥동 국도, 범서∼경주 간 국도 14호선 확장, 제2명촌교 건설 등 올해 도로망 구축에 2천455억원을 투입해 조기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업 / 울산시청 건설도로과장]
"15개 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그러면 도로망이 좀 더 촘촘해져서 우리 시의 도로망이 이제 사통팔달로 연결이 될 겁니다."
산업수도임에도 그동안 교통 정체로 혼잡을 빚던 울산시 주요 구간 도로가 물류비 절감과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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