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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집값 20% 하락시 전세 30% '깡통' 우려

이상욱 기자 입력 2023-01-06 17:26:25 조회수 0

울산 집값이 20% 하락하면 올해 하반기 계약기간이 끝나는 전세 30% 이상이 집값이 보증금에 못 미치는 깡통전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주택금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증금 미반환 위험 추정 자료'에 따르면 울산에서는 향후 2년간 주택가격이 10∼20% 하락하면 올해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전세 계약 8건 중 3건은 깡통 전세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울산의 깡통전세 확률은 30.4%로, 대구 33.6%에 이어 7개 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으며,임차인은 대규모 자산손실을 겪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주택금융연구원은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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