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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면 연쇄산불..방화범을 잡아라

홍상순 기자 입력 2023-01-19 21:05:39 조회수 0

[앵커]

울주군 상북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최대 천만원의 포상금을 내걸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야산입니다.



나무와 풀들이 검게 그을러 있습니다.



산불은 지난달 30일, 새벽 2시에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8일에는 이곳에서 1km 떨어진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습니다.



상북면에서는 보통 1년에 1~2건 산불이 났는데 지난해에는 6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산림에 인접한 논밭까지 합치면 모두 9건.


이 가운데 방화로 추정되는 7건을 지도에 표시하고 동선을 그려봤더니 반경 2.5km에 집중돼 있습니다.



[정상화 울주군 상북면 주민]

"산불이 나면 산림만 피해나는 것이 아니고 주민들 농가도 전소될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걱정이 되지요."



울주군과 경찰, 소방본부 등이 함께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울주군은 경찰에 방화범 검거를 위한 CCTV 분석과 수사를 의뢰하고 산불 발생지에 대한 합동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순걸 울주군수]

"산불이 일몰, 일출 시간에 도로 인접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화로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더 큰 산불로 이어지기 전에 범인을 꼭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울주군은 드론과 이동식 CCTV를 활용해 야간 감시를 강화하고 있고 상북면 산불감시원도 7명에서 12명으로 늘렸습니다.


울주군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공익신고자에게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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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순 hongss@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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