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중고차 업계의 매출이 고금리 여파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역 3대 중고차 매매단지에 따르면 중고차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 정도 낮아졌지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할부 금융 금리가 치솟으면서 중고차 판매는 크게 줄었습니다.
중고차 업계는 지난해 상반기 5%대였던 중고차 할부 금리가 1년 사이 2배 넘게 올라 평균 10%를 웃돌고 있으며,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9% 금리를 제시하는 캐피탈사도 있어 중고차 판매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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