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한파' 올겨울 가장 추워... 건조주의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오늘, 강력한 한파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북서쪽에서 매우 강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울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아침 기온은 -13도, 강한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20도까지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한낮에도 0도에 그치며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나오실 때 중무장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오늘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고요.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울산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난방 기구 사용 시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동남권 하늘은 맑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포항, 경주, 울산이 -13도, 부산은 -11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한낮에는 포항, 경주, 울산이 0도, 부산과 양산이 1도에 그치며 낮에도 매우 춥겠습니다.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그밖에 해상에서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은 울산 앞바다에서 최고 3미터, 동해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4.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강력한 한파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져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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